금 투자 방법에는 금통장과 골드바가 대표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투자 방식의 구조, 수익성, 세금, 보관 방식 등의 차이를 표로 정리하고,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 상세히 비교합니다.
1. 금통장과 골드바의 기본 개념
금통장이란?
은행에서 제공하는 계좌 기반 금 투자 상품으로, 실물이 아닌 금 1g 단위의 금 시세에 연동된 자산을 거래합니다.
별도 실물 없이 시세 차익만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모바일/인터넷 뱅킹으로 거래 가능합니다.
골드바란?
순도 99.99%의 실물 금 덩어리로, 직접 보관하거나 실물로 거래 가능한 투자 방식입니다.
한국조폐공사, 금은방, 증권사 골드샵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장기 보유 및 실물 자산 확보 목적에 적합합니다.
2. 금통장 vs 골드바 핵심 차이점 비교
보유 형태 | 계좌 내 금 | 실물 금 보유 |
거래 단위 | 1g 단위 | 최소 3.75g 이상 (1돈) |
거래 방식 | 온라인(앱, 인터넷뱅킹) | 오프라인 or 일부 온라인몰 |
수수료 | 매매 시 스프레드 존재 | 수수료 + 세공비 + 부가세 포함 |
세금 | 부가세 없음 | 부가세 10% 부과 |
보관 | 은행에서 관리 | 개인이 직접 보관 (금고 등 필요) |
환금성 | 매우 높음 (즉시 매도 가능) | 낮음 (금은방 등 통해 매입) |
실물 수령 | 일부 가능 (수수료 있음) | 보유 즉시 실물 확보 |
위험요소 | 시세 변동 리스크 | 시세 변동 + 분실/도난 리스크 |
3.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
금통장이 유리한 경우
- 소액으로 금 투자를 시작하고 싶은 경우
- 실물 보관이 번거로운 경우
-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
- 언제든 금을 사고팔고 싶은 투자자
골드바가 유리한 경우
- 실물 자산 보유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원하는 경우
- 장기 보유, 상속·증여 목적으로 금을 사두려는 경우
- 부가세를 감수하더라도 확실한 실물 확보를 원하는 경우
4. 실제 투자 예시 비교
매수 금액 | 100g × 8만원 = 800만원 | 800만원 + 10% 부가세 = 880만원 |
부가세 | 없음 | 약 80만원 |
매도 시 시세 | 100g × 9만원 = 900만원 | 동일 |
세전 차익 | 100만원 | 20만원 (세공비·부가세 감안 시) |
결론 | 단기 수익성 높음 | 실물 자산 안정성 높음 |
5. 자주 묻는 질문 (Q&A)
Q1. 금통장으로도 실물 골드바를 받을 수 있나요?
A. 일부 은행(예: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은 수수료를 지불하면 실물 인출이 가능합니다. 단, 세공비와 부가세가 추가됩니다.
Q2. 금통장에 세금은 없나요?
A. 매도 시 양도소득세는 면제되지만, 이자소득이 아닌 자본차익이므로 과세 대상 아님. 단, 일정 규모 이상 수익은 국세청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음.
Q3. 골드바는 은행에서도 구매 가능한가요?
A. 일부 은행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한국조폐공사, 금은방, 증권사 골드뱅킹 서비스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4. 금값이 오르면 어떤 방식이 더 수익이 좋은가요?
A. 단기적으로는 수수료가 적고, 부가세가 없는 금통장이 수익률이 더 좋습니다.
장기 보유 시에는 실물 금의 보존 가치에 무게를 둘 수 있습니다.
6. 결론 요약
거래 편의성 | ◎ | △ |
보관 부담 | X | 있음 |
세금 부담 | 없음 | 10% 부가세 발생 |
수익성 | 단기 유리 | 장기 보유 가능 |
실물 보유 | 없음 (선택 가능) | 있음 (기본) |
금 시세 차익만 노린다면 금통장이 유리하며,
재산 보호·상속 목적이라면 골드바 보유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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