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는 자주 듣는데, 실질금리는 뭐지?”
경제 뉴스에서 흔히 듣는 용어들: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 동결”
“실질금리 마이너스 상태 지속”
“금리 인상에도 실질금리는 여전히 낮아…”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 하나!
‘기준금리’와 ‘실질금리’는 도대체 무슨 차이일까요?
이 글에서는 두 금리의 정의, 차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기준금리란?
**기준금리(Base Rate)**는
중앙은행(한국은행, 연준 등)이 결정하는 시장의 이자율 기준점입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현재 3.50% (2024년 기준)
- 은행 대출금리, 예금금리, 국고채 금리 등 모든 시장금리의 기준
- 통화정책 조절 수단:
- 금리 인상 → 경기 억제 (인플레이션 억제)
- 금리 인하 → 경기 부양 (유동성 확대)
📉 실질금리란?
**실질금리(Real Interest Rate)**는
명목금리(기준금리 등)에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율)을 뺀 값입니다.
📌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CPI)
예시
- 기준금리 3.5%
- 물가상승률(CPI) 4.0%
→ 실질금리 = -0.5% (마이너스)
이 경우, 돈을 예금해도 물가가 더 올라가므로 실질 자산가치는 감소합니다.
🆚 기준금리 vs 실질금리 차이 요약표
항목기준금리실질금리
| 정의 |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정책금리 | 기준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 수익률 |
| 목적 | 시장 금리 조절, 통화정책 수단 | 실질 구매력 반영 |
| 결정 주체 | 중앙은행 (한국은행, Fed 등) | 계산값 (시장에 따라 자동 생성) |
| 투자 의미 | 대출·예금금리에 직접 영향 | 실제 자산가치 변화 반영 |
| 예시 | 3.50% (고정) | -0.5%, +1.2% 등 (변동) |
🔁 실질금리의 상태에 따른 자산시장 반응
실질금리의미시장 반응
| 마이너스 | 금리가 물가보다 낮다 → 돈 가치 하락 | 주식↑ / 부동산↑ / 금값↑ / 예금 매력↓ |
| 플러스 | 금리가 물가보다 높다 → 돈 가치 증가 | 주식↓ / 예금↑ / 안전자산 선호↑ |
✅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일수록 ‘현금의 매력은 줄고 자산투자 선호↑’
📊 왜 실질금리를 보는 게 중요할까?
- 금리만 보고 투자 판단하면 착각
→ 기준금리 3.5%라도, 물가가 4%면 실제론 돈을 잃는 구조 - 중앙은행의 스탠스 파악 가능
→ 실질금리가 낮은데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 “경기 방어에 집중”
→ 실질금리가 높아도 금리를 유지하면 → “긴축적 통화정책” 유지 - 주식·채권·부동산 전략 결정 기준
💼 투자자 대응 전략
✅ 기준금리만 보면 놓치기 쉬운 포인트
- 기준금리 인상에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면
→ 여전히 자산 가격 상승 여력 있음 - 실질금리가 플러스로 전환되면
→ 주식시장 하방 압력 가능성 ↑
✅ 자산별 전략 요약
실질금리 상태주식채권예금금(골드)부동산
| 마이너스 | 강세 | 약세 | 비인기 | 강세 | 상승 가능 |
| 플러스 | 약세 | 강세 | 인기 ↑ | 약세 | 하락 가능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실질금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 FRED(미국 연준 데이터)
👉 국내는 한국은행, KDI, NH투자증권 리서치 등에서 추정치 제공
Q2.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면 왜 금값이 오르나요?
👉 이자 없는 자산인 금은 금리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매력↓
반대로 실질금리 낮을수록 금 보유 메리트↑
Q3. 기준금리는 오르는데 주식이 왜 오르나요?
👉 기준금리가 올라도 실질금리가 여전히 낮거나,
시장 기대보다 낮은 인상이면 → 주식 강세 가능성 있음
Q4. 개인 투자자도 실질금리를 꼭 봐야 하나요?
👉 예! 실질금리는 돈의 실제 가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예금·채권·주식 투자 방향성 판단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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