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제철 간식 ‘은행’, 하루 5알 이상 먹으면 위험할까?
은행 속 독성 성분, 어린이 중독 사례, 성인 안전섭취량까지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1. 은행은 건강식품일까, 독일까?
은행은 단백질, 칼륨, 비타민B 등이 풍부한 영양 간식이지만
‘생으로 많이 먹을 경우 독성이 있다’는 속설이 따라붙습니다.
특히 어린이 중독 사례가 종종 보고되며,
"하루 5알 이상은 위험하다"는 주장이 널리 퍼졌습니다.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요?
2. 은행의 독성 성분: ‘메틸피리독신’
은행에 들어 있는 **‘메틸피리독신(MPN)’**은
비타민 B6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신경독성물질입니다.
- 과잉 섭취 시 비타민 B6의 기능을 방해
- 특히 어린이는 해독 능력이 낮아 중독 위험↑
- 생은행 > 구운 은행 순으로 독성 강함
✅ 증상: 구토, 어지럼증, 발작, 심한 경우 의식 혼란
3. 은행 안전 섭취 기준 (식약처 권고 기준)
대상1일 섭취 권장량주의사항
| 성인 | 하루 10알 이하 | 익혀서 섭취 시 기준 |
| 어린이 | 하루 3~4알 이하 | 5알 이상 시 위험 |
| 노인 | 체질에 따라 5~7알 이하 권장 | 소화 기능 저하 시 주의 |
→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는 "5알 제한"은 어린이 기준
→ 성인은 익힌 은행 기준으로 7~10알까지 섭취 가능
4. 은행 섭취 시 주의사항
항목주의할 점
| 생으로 먹지 말기 | 생은행은 독성이 그대로 남아 있음 |
| 과다 섭취 금지 | 특히 어린이·노약자에게 위험 |
| 껍질·씨 제거 필수 | 씨앗 속 성분에 독성 농축 |
| 구운 은행도 10알 이상은 피하기 | 열로도 완전 분해되지 않음 |
|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나눠 먹기 | 중독 방지 |
5. 자주 묻는 질문 (Q&A)
Q1. 은행은 왜 생으로 먹으면 위험한가요?
→ 생은행 속 **MPN(메틸피리독신)**은 가열로도 완전히 분해되지 않으며,
섭취 시 신경전달 물질의 기능을 방해해 중독 증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Q2. 하루에 10알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 성인 기준으로는 괜찮습니다.
단, 공복 상태이거나 위장이 약한 경우에는
속 쓰림이나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3. 아이가 6~7알 먹었는데 병원 가야 하나요?
→ 증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 가능,
하지만 구토·경련·무기력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 필요
Q4. 냉동 은행도 독성이 있나요?
→ 냉동 여부와 관계없이 독성은 존재합니다.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6. 요약 정리표
항목내용
| 독성 성분 | 메틸피리독신 (MPN) |
| 주요 증상 | 구토, 어지럼증, 발작 |
| 안전 섭취량 (성인) | 하루 10알 이하 (익힌 기준) |
| 안전 섭취량 (어린이) | 하루 3~4알 이하 |
| 위험한 섭취 방식 | 생으로 먹기, 10알 이상 폭식 |
| 권장 조리법 | 팬에 굽기 or 전자레인지 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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